정자59 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취묵당"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괴산의 숨은 보석, 취묵당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사길 45에 위치한 취묵당은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괴강가에 자리하고 있는 이 정자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시인 백곡 김득신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김득신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 승리의 공을 세운 김충민 장군의 손자로, 그의 문학적 열정과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이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취묵당은 김충민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와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두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득신은 이곳에서 사마천의 「사기」와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이나 읽었다고 전해져, 일명 억만재로도 불립니다. 이는 그의 학문적 열정과 끈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으로, 내부에는 마루가 깔려 있고.. 2024. 8. 31.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송호관광지"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로 105에 자리한 송호관광지는 신라가요 양산가의 고장으로서, 금강 상류 기슭에 위치한 명승지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맑은 강물과 백 년이 넘는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며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을 맞아 가족 단위나 청소년들의 체험 학습을 위한 캠핑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넓은 공간에는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그리고 조각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합니다.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방갈로 등의 편의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양산면을 지나는 금강의 지류는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유명하여 예로부터 "양강"이라고 불릴 만큼 매력적.. 2024. 5. 16.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도마령"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에 자리한 도마령은 영동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로, 이곳은 민주지산의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1,241m에 솟아 있는 이곳은 해발 800m의 높은 고갯길을 따라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이곳을 넘었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답마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던 곳입니다. 이 도마령은 영동과 전북 무주를 잇는 고갯길의 일부로서, 최근에는 드라이브 코스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기는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는데, 시골 풍경과 정겨운 인심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최근에는 비포장 도로가 포장되어 2차선 도로로 개조되었으며, 구불구불한 도로 주변으로는 민주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 2024. 5. 14.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빙옥정"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637-1에 위치한 빙옥정은 영산 김 씨의 시조인 김령이와 그의 사위 순천 박 씨 박원용, 구례 장 씨 장비, 밀양 박 씨 박시용을 기념하여 후손들이 세운 정자입니다. 이곳은 고려 후기 영록 대부인 김령이가 사위들과 함께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학문을 강의하고 우진양성에 노력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빙옥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시를 읊으면서 즐겁게 여생을 보낸 곳으로, 마음가짐을 고결하게 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전승하기 위해 자손들은 1764년에 정자를 세우고 빙옥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빙옥정은 한주목조 기와 팔작집으로 세워진 정자로, 정면 2칸과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빙옥정을 둘러싼 산은 기산이라는 이름으로, 중.. 2024. 5. 13.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가학루"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 140에 위치한 가학루는 영동 황간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누각입니다. 이 누각은 황간향교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 역사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누각은 1393년에 황간현감 하첨이 창건하여, 그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인해 경상도 관찰사 남공이 ‘가학’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가학루는 역사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요한 인물들의 손길을 거쳐왔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광해군 때의 현감 장번과 구장원이 중건하여 그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1716년에는 현감 황도가 기와를 보수하였으며, 정조 때에는 현감 이운영이, 1930년에는 군수 김석영이 중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완성하였습니다. 가학루의 건물 구조는 목조 단층의 익공집이며, 홑처마 팔작.. 2024. 5. 13.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화수루"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 3안길 33-18에 자리한 화수루는 1988년 충청북도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인 1546년(명종 1)에 옥계서당으로 시작되었으며, 1804년(순조 4)에는 고성 남 씨 수일파 문중에서 후손들에게 학문을 전수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동시에 이름도 화수루로 변경되었습니다. 화수루는 주변에 구릉이 없고, 평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높지 않은 담장이 사방을 두르고, 전면에는 일각대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그 우아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전면의 2칸이 우물마루로 개방되어 있고, 후면의 2칸은 온돌방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둥은 누하주와 누상 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칸의 .. 2024. 5. 11.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