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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도마령"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14.

충북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에 자리한 도마령은 영동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로, 이곳은 민주지산의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1,241m에 솟아 있는 이곳은 해발 800m의 높은 고갯길을 따라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이곳을 넘었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답마령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던 곳입니다.

 


이 도마령은 영동과 전북 무주를 잇는 고갯길의 일부로서, 최근에는 드라이브 코스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기는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는데, 시골 풍경과 정겨운 인심이 어우러진 곳으로, 이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최근에는 비포장 도로가 포장되어 2차선 도로로 개조되었으며, 구불구불한 도로 주변으로는 민주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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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자연경관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민주지산의 임도가 근처에 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이 찾습니다. 도마령 정상에는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인 상용정(해발 840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과 자계예술촌은 이곳 근처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영동 도마령영동 도마령영동 도마령
영동 도마령 [사진출처] 충북관광


2002년과 2003년에 있었던 태풍으로 인해 영동군 전역이 피해를 입었을 때, 상용정은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전통한식의 목조 구조물인 와가팔각정으로, 우리나라 소나무를 사용하여 건축되었습니다. 또한 화강암 암장 초석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기인 대금을 형상화하여 문화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도마령을 오르내리며 상촌으로 향하는 길은 고개를 오르내리며 그 풍경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도마령과 그 주변을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