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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후율당"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3.

충북 옥천군 안내면 도이길 42에 위치한 후율당은 의병장 조헌과 관련된 사당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1976년에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조헌은 1588년(선조 21)에 이이의 후학임을 자처하여 자호를 후율이라 하고 후율당을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사망 이후 이곳은 사당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원래는 옥천군 용촌 밤티에 있던 후율당은 1854년 안내면 백양리로 옮겼으며, 1864년에는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그리고 1977년에는 정화사업을 통해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러왔습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조헌이 이곳에서 의병을 일으켜 1,700명을 규합하여 영규의 승병과 함께 청주를 수복한 곳으로써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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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년에 판각한 항의신편 판본 125장, 유림시판 10매, 그리고 선조가 하사한 조서 1장이 이곳에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금산 칠백의총이 건립되면서 그 자료들은 그곳으로 이관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옥천 후율당
옥천 후율당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후율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이익공과 겹처마 팔작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로 쌓은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정문으로 솟을삼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뜰에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효자각이 있습니다. 현재 이 건물은 배천조 씨 종중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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