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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청마리 제신탑"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3.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 1길 43-2에 위치한 청마리 제신탑은 오랜 역사와 신앙을 담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1976년 충청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동제당의 일종으로서 마을을 수호하는 탑신의 신체로 존중받고 있습니다.

 


청마리 제신탑은 일반적인 불사의 탑파와는 다르게 잡석을 원추형으로 쌓아 올려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바닥지름은 5m이며 높이는 5m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꼭대기에는 길쭉한 돌이 하나 세워져 있어 더욱 고요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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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마을의 특징 중 하나는 나무 없이 단독으로 세워진 탑과 함께 솟대가 서 있는 점입니다. 솟대는 긴 장대 위에 나무로 만든 새가 꽂혀 있으며, 이곳에서는 매년 정월보름날에 마을의 남자들이 모여 탑신제를 지내곤 합니다.

 

옥천 청마리 제신탑
옥천 청마리 제신탑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 과정에서는 농악을 연주하고 탑을 도는 의식을 거친 후, 마을 우물을 찾아다니며 샘굿을 드리며 축원을 드리는 등 다양한 의식을 행합니다. 솟대는 윤년마다 새로 세워지는데, 이때는 무당이 굿을 하고 신장대가 정해주는 나무를 고르고 고사를 지내며 세우게 됩니다.

 


옥천 청마리 제신탑은 민속의 향기를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그 특별한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