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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양신정"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3.

충북 옥천군 동이면 옥천동이로 788-29에 위치한 옥천 양신정은 조선시대 문신인 전팽령이 건립한 아름다운 정자로, 그 역사적인 가치로 1978년에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조선 중기에 전팽령이 밀양부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퇴직 후 쉬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양신정은 팔작지붕 형태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의 모습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20년에 중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828년에 다시 건축되었습니다. 서쪽 한 칸은 온돌로 되어 있으며, 주변으로는 나지막한 흙돌담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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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의 단청으로 인해 양신정은 원래의 모습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정자 서편의 나무와 숲은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울창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이 정자를 아름답게 감싸고 있습니다.

 

옥천 양신정옥천 양신정
옥천 양신정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자 서편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곳에는 전에 따오기가 살았다고 해서 목담이라고 불리는 늪이 있습니다. 또한, 남쪽에는 목담영당이라고 불리는 사당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신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옥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