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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옥주사마소"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3.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67-6에 자리한 옥주사마소는 조선후기에 사마시 출신의 젊은 유림들이 세운 곳입니다. 이곳은 사마시와 교육시설로 알려져 있으며, 1987년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옥주사마소의 원래 건물은 송시열(宋時烈)의 의창중수기(義倉重修記)에 따르면 1654년(효종 5)에 의창 건물을 헐어서 세웠다고 하며, 1674년(현종 15)과 1893년(고종 30)에 중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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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건물은 정면 5칸, 옆면 2칸의 홑처마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엌, 온돌방 2칸, 마루 2칸이 있어요. 옥주사마소의 현판에는 ‘ 옥주사마소(沃州司馬所)’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옥천군을 옥주(沃州)라고 불렀던 시기에 대한 언급으로, 이 기간은 1313년(고려 충선왕 5)부터 1413년(조선 태종 13)까지입니다.

 

옥천 옥주사마소옥천 옥주사마소
옥천 옥주사마소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마소는 16세기 초 훈구파들의 유향소 장악에 반발하여 사마시 출신의 젊은 유림들이 향권을 주도하기 위해 세운 학문ㆍ교육기관입니다. 1658년에 송시열이 쓴 사마 안(司馬案)에 따르면 옥천 지방의 소과(小科) 이상의 급제자는 165명에 이릅니다.

 


옥주사마소는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건물 구조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만약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