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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이지당"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3.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명소를 찾는다면 옥천군 군북면 이백 6길 126에 위치한 이지당은 최적의 선택입니다. 이지당은 조선후기 송시열과 조헌 관련 서당으로, 2020년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조헌이 옥천의 각신촌에 서당을 세워 유상하던 자취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1673년(현종 14)에 군수 김만균과 마을의 선비들이 처음 세운 곳으로, 강학과 모현의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송시열은 "고산앙지(高山仰止) 경행행지(景行行止)"라는 문구를 인용하여 이지당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는 "높은 산을 바라봐야 하고, 큰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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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901년에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본채 1동과 누각건물 1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대청이 위치하고 서쪽과 동쪽에는 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 번의 건축으로 연결된 누각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옥천 이지당옥천 이지당
옥천 이지당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지당에는 송시열과 조헌의 업적을 기리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송시열의 친필인 이지당의 편액과 조헌의 친필로 쓴 현판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1966년에는 정각을 보수하여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이지당을 꼭 포함시켜 보세요.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