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연어봉"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괴산 연어봉 : 자연의 아름다움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충북 괴산군 연풍면 새재로 1948에 위치한 연어봉은 해발 611m로, 괴산군 연풍면과 충주시 수안보에 걸쳐 있는 봉우리입니다. 바위가 연어 모양을 하고 있어 연어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어봉은 바위 절벽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있는 코스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연어봉 등산은 연풍레포츠 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임도를 따라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안터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는 신선봉, 좌측으로는 연어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약 20m 후 갈림길에서 연어봉 방향으로 우측 넓은 임도를 따라 산 쪽으로 접어듭니다. 좌측에는 계곡이 흐르고, 곧이어 계곡을 건너면서 우측 사면의 지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지능선부터는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행 시작 30분 후 밧줄을 타고 오르면 넓은 소나무 숲 휴식처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약 3분 정도 더 오르면 연어바위 조망대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는 연어봉 산행 코스와 그 너머로 보이는 신선대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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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바위에서 조금 더 오르면 연어봉(611m) 정상석에 도착합니다. 연어봉 능선에는 진달래가 많아 꽃길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능선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방아다리 바위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방아다리 바위봉은 디딜방아를 옮겨놓은 듯한 바위가 특징이며, 주변의 멋진 소나무와 함께 신선봉과 병풍바위의 조망이 일품입니다.

방아다리 바위봉에서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신선봉으로 올라가는 길과 연풍레포츠공원으로 하산하는 길이 갈립니다. 방아다리 바위봉을 지나 걷다 보면 할미봉이 나타납니다. 할미봉의 바위와 주변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곧이어 암석이 뾰족하게 솟아있는 뾰족봉이 나타나며, 뾰족봉을 우회하여 지나면 좌측 하산 길로 접어듭니다.

 

괴산 연어봉 [사진출처] 충북관광

괴산 연어봉 [사진출처] 충북관광

뾰족봉에서 약 30분 정도 내려오면 우측으로 연어봉의 절벽지대가 멀리 한눈에 들어오고, 좌측으로는 넓은 바위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하산 시에는 밧줄을 타고 내려오면서 소나무 능선 숲길로 들어섭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나면 다시 마을 삼거리로 내려와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연어봉 산행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산불 예방 기간 동안은 통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년 봄철 2월 1일부터 5월 15일, 가을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어봉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여러분도 연어봉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