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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힐링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힐링 여행지

한국 여행지 추천! "증평 김득신 문학관"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21.

증평 김득신 문학관 :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93에 위치한 김득신 문학관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문인 백곡 김득신(1604~1684)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이 문학관은 김득신의 생애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김득신 문학길은 율리삼거리에서 그의 묘소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의미 있는 구간으로, 문학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문학길은 마을회관 앞 이정표를 따라 마을길로 접어들어 뒷산 언덕을 오르면 백곡의 시비공원과 그의 묘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김득신의 아버지 김치가 이주하여 개척한 밤티 마을로, 김득신의 고향이자 그가 영면한 곳입니다. 그의 묘소는 아버지 김치의 묘 아래에 위치하며, 묘역 서남쪽에는 김득신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시비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공원에는 '율협'(栗峽)이라는 제목의 칠언율시가 새겨져 있어, 방문객들은 김득신의 문학적 업적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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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 김득신은 비록 학습이 느리고 기억력이 좋지 않았던 둔재였으나,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한 인물입니다. 그는 한 권의 책을 11만 3,000번이나 읽을 정도로 열정적인 독서가였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뛰어난 시문을 창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노력과 재능은 조선 효종과 당대 문장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증평 김득신 문학관증평 김득신 문학관증평 김득신 문학관
증평 김득신 문학관 [사진출처] 충북관광
증평 김득신 문학관증평 김득신 문학관증평 김득신 문학관
증평 김득신 문학관 [사진출처] 충북관광


율리 삼거리에서 시작해 고샅길을 따라 뒷산으로 난 길을 걸으며 백곡 김득신의 삶과 업적을 되새겨 보세요. 환갑에 과거에 급제해 벼슬길에 오른 대기만성형 인물인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 여행 가이드나 김득신 문학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학과 역사가 어우러진 증평 김득신 문학관으로의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