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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봉유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13.

충북 영동군 매곡면 내동 1길 40-2에 위치한 봉유재는 충주박 씨 종중 세거지로, ‘흥학당’과 ‘사로당’이라는 도 유형문화재를 자랑합니다. 더불어 인접한 마을에는 문화재자료인 ‘세천재’가 있어, 서당, 사당, 그리고 재실을 포함하여 종중의 지역 정착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마을입니다.

 


봉유재는 박성량을 기리기 위해 1632년에 후손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중종 때 안주목사를 지냈던 박성량의 업적을 기리며 세워진 이 마을은 중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차례의 변천을 겪었습니다. 2019년에는 전체적인 보수 작업이 이루어져 마을의 아름다움이 한층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흥학당 인접한 곳에 건립된 봉유재는 소종재로 불리다가 현판을 달고 재실과 서당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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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유재는 주변을 토석담으로 두르고 전면에는 삼문을 배치하여 고증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자연석 기단과 초석을 사용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서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현재는 재실로 활용되고 있어, 과거와 현재의 삶을 간직한 공간으로써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동 봉유재영동 봉유재영동 봉유재
영동 봉유재 [사진출처] 충북관광


2019년의 해체 보수과정에서는 구들이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비스듬하게 시공되어 있었고, 몇몇 목재의 경우 다른 건물 부재를 재활용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목재가 수리과정에서 건물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흔적들은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봉유재를 둘러싼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