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세천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13.

충북 영동군 매곡면 내오곡길 94-97에 위치한 세천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소중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조선 숙종 16년(1691)에 충주박 씨 문중에서 조상들에게 제사를 올리고 후손들이 학문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지어졌습니다.

 


나중에는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성하식 선생이 이곳에서 많은 인재를 양성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이 황간·매곡·상촌 지역의 유림들을 모아 시국강연을 했습니다.

 

반응형


세천재는 전통적인 건축 기법을 유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재실 건물입니다. 남부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소백산맥의 추풍령이 가까이 있는 지리적 조건에 따라 고미 반자를 두어 추위를 막고 있습니다. 이 집은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 앞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동 세천재영동 세천재영동 세천재
영동 세천재 [사진출처] 충북관광


1999년 9월 15일에는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고, 2022년 11월 25일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세천재를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