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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강원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횡성 태기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3. 16.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에 위치한 태기산은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명명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2000여 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태기산의 자락에 자리한 성골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성벽과 함께 집터와 새터 등이 흩어져 산행객들에게 조용한 벗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태기산은 횡성군의 최고봉으로,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최후의 항전을 벌인 전설이 전해져 오는 명산입니다. 높이 1,261m인 태기산은 웅장한 산세와 더불어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특히 성골 골짜기에서 펼쳐지는 설경은 풍부한 적설량이 더해져 겨울의 아름다움을 더욱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기왕의 신라설욕의 꿈이 허물어진 성벽은 고스란히 남아, 찾는 이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달래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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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산은 또한 신우대, 물푸레, 주목군락지 등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낙수대 폭포와 어우러진 심산계곡은 그 자체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더욱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청일면 신대리에 위치한 송덕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산행코스를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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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 [사진출처] 강원관광


태기산 정상은 옛날에는 "둔내 11경" 중 하나로 유명했으며, 태기백운(泰岐白雲)으로 불리며 구름의 아름다운 조화가 놀라운 풍경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군사시설로 인해 정상에 올라갈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산길은 비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낙수대 폭포와 산양바위를 거쳐 송덕사 입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더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