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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강원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횡성 어답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3. 16.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전촌리에 위치한 어답산은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쫓다가 들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곳은 '왕의 발길만을 허락한 오지의 선경'과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어답산은 높이 789m로,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망은 삼거리의 저수지와 횡성호를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꼽힙니다.

 


어답산은 삼거리의 저수지와 횡성호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 듯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태기왕이 한때 들렀던 역사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횡성댐 방향으로 4번 군도를 따라 삼거리저수지를 지나면 횡성온천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어답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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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는 계곡 우측으로 오르는 것으로, 계곡 입구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이 나오고, 약 25분 정도 더 오르면 음용수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나름의 운치를 풍기는 약물탕이 나타납니다. 정상에서는 횡성호와 삼거리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횡성 어답산횡성 어답산
횡성 어답산 [사진출처] 강원관광


하산길은 비둑재에서 동막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선바위를 지나 온천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나뉘며, 산행에 지친 몸을 횡성온천에서 풀어보는 것도 묘미 중 하나입니다. 어답산 주변에는 여름에는 병지방 계곡에서 청정한 자연을 즐기고, 겨울에는 삼거리저수지에서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병지방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의 농촌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도시에서 지친 이들에게 자연의 평온함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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