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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청주 백족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3. 23.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41-122에 위치한 백족사(白足寺)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사찰로서, 청주시 상당구의 백족산 정상 서쪽 9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경내에 있는 석불과 석탑 등을 통해 고려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삼층 석탑은 대웅전과 삼성각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은 1930년대에 중수되었고, 삼층 석탑은 1940년대에 주지 김학수가 석탑 부재를 발견하여 복원한 것입니다. 석탑은 비록 일부 파손되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며, 충북 일대의 석탑 양식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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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족사는 원래 심진암(尋眞庵)이라 불렸으나 백족산의 이름을 따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백족산의 이름은 조선시대 세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세조가 속리산을 지날 때 이 지역을 방문했고, 발을 씻다가 발이 하얗게 변하여 "백족"이라는 말이 유래되었습니다.

 

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
청주 백족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
청주 백족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청주 백족사
청주 백족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조선 중기 학자 이안눌(李安訥, 1571~1637)의 문집인 『동악선생집(東岳先生集)』에도 백족사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이 사찰이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조선 중기까지 그 명맥을 이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들은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