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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청주 동화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3. 23.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화당로 444에 위치한 동화사는 삼국 시대 신라 시기에 창건된 사찰로,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합니다. 전해지는 사찰의 구전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약 300년 전에 성씨 문중에서 중창되어 대웅전에 봉안되었고, 1949년에 중수되었다고 합니다.

 


절터에서 수습된 기와조각이나 유물을 통해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웅전 내에 봉안된 비로자나불상은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연화문과 당초문의 기와조각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 고려시대에도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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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에는 왜병이 말발굽이 떨어지지 않자 석불의 목을 치니 불상의 목에서 피가 흘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지도서'에 등장하는 '남수원불당'은 이 절을 가리키며, 현재도 속칭 '남수원절'로 불립니다.

 

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
청주 동화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
청주 동화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
청주 동화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
청주 동화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청주 동화사
청주 동화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현재 이 절에는 대웅전과 요사채가 남아 있습니다. 대웅전 내에는 10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는 비로자나불좌상과 연화대좌가 있습니다. 연화대좌는 청주지역에서 발견된 대작으로, 다양한 자세로 조각되어 있어 이 지역의 대좌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

 


또한, 대웅전 앞에는 옥개석과 기단면석만이 남아 있는 3층석탑이 있으며, 최근에 수습된 수막새, 귀면와, 암막새 등이 있습니다. 수막새는 백제의 기와를 닮은 것으로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특별한 형태와 범자가 새겨진 기와도 발견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