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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진천 보탑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7. 21.

보탑사 : 평화와 힐링의 사찰 여행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483에 위치한 보탑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이곳에 비구니 승려 지광, 묘순, 능현이 창건한 보탑사는 현대적 재건 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1992년 시작된 대규모 불사 프로젝트에는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장인이 참여하였고, 1996년 8월에 3층 목탑을 완공한 후, 지장전, 영산전, 산신각 등 다양한 전각을 건립하며 2003년에 불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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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탑사는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합니다. 또한, 충남교육청 지정 대안교육센터로 청소년 비행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사찰의 부지 면적은 약 13,000㎡, 연면적은 약 500㎡에 달합니다. 목탑의 높이는 상륜부를 포함하여 54m에 이르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입니다. 목탑은 전통 방식으로 지어져 못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강원도산 소나무로 만든 29개의 기둥이 이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진천 보탑사진천 보탑사진천 보탑사
진천 보탑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진천 보탑사진천 보탑사진천 보탑사
진천 보탑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보탑사의 1층 대웅전, 2층 법보전, 3층 미륵전은 각각 고유의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사방불이 배치되어 있고, 법보전에는 팔만대장경 번역본이 안치된 윤장대가 있습니다. 미륵전에는 화려한 금동 보개 아래 미륵삼존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2층과 3층 외부에는 탑돌이를 할 수 있도록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경내에는 고려시대 석비인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습니다.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이 석비는 거북모양의 받침돌 위에 세워져 있으며, 정교하게 조각된 용의 모습과 연꽃무늬는 그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보탑사는 평화로운 휴식과 깊은 불교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