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 4길 9-9에 위치한 규당고택은 19세기 후반에 건축된 집으로, 광활한 부지를 자랑합니다. 집 뒤쪽을 따라 뻗어나가는 길을 따라 서면, 멋진 돌담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택은 'ㄱ'자형의 안채와 광채가 넓게 펼쳐져 전체적으로는 튼튼한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공간은 시간이 흘러 변형되어 원래의 모습을 잘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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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남도 전통 건축 양식에 따라 크고 당당한 건물로 지어졌으며, 사랑방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안방부터 작은 방까지는 모두 툇마루로 이어져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사랑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채는 부엌 왼쪽에 위치하여 뒤뜰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건물이지만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안채 건너편의 작은 초가 사모지붕으로 지어진 뒷간은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한때는 더 많은 건물이 이곳에 있었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곳을 방문하고 싶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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