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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보은 회인향교"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4. 20.

충북 보은군 부수 1길 31-11에 위치한 회인향교는 조선 세종 때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이 교육 기관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보은향교와 합쳐졌다가 1611년에 다시 건립되었고, 이후 1924년, 1941년, 1952년, 1971년에 중수되었습니다.

 


회인향교 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 4현, 그리고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건축 형태는 명륜당을 앞에 두고 대성전을 뒤에 둔 전학 후묘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대성전은 맞배지붕집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크기로 지어졌으며, 1952년에는 지붕이 해체되고 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명륜당은 팔작지붕집으로 정면 5칸, 측면 규모로 2층의 누문 형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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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학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부터 향교는 교육 기능이 줄어들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수행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는 분향을 실시합니다. 1981년에는 이 향교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보은 회인향교보은 회인향교보은 회인향교
보은 회인향교보은 회인향교보은 회인향교
보은 회인향교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회인향교의 소장 자료에는 판본 4종 5 책과 사본 9종 31 책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지역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교 1명과 장의 수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신 정보를 원하신다면 여행 가이드북이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