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보령 외연도"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외연도, 신비로운 서해의 섬 여행 추천
1. 외연도, 서해의 고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1길에 위치한 외연도는 서해에서 육지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고도입니다. 대천항에서 약 41km 거리로, 쾌속선 웨스트 프런티어호를 이용해 약 1시간 반을 항해해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새벽의 잔잔한 바람 속에서 중국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외연도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입니다.

 

2. 섬의 이름과 경관
외연도는 "연기에 가려진 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섬을 자주 감싸는 짙은 해무 속에 있다가도, 세 개의 산봉우리가 불쑥 솟아오르는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주변의 작은 섬들이 마치 섬을 호위하는 듯한 모습은 여행객들에게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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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섬의 역사와 주민
면적 1.8㎢의 외연도는 과거 서해안 어업의 중심지로, 한때 파시가 형성될 만큼 번성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약 191 가구, 435명의 주민들이 반달형 마을을 이루며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해안 어업 문화의 중심지였던 외연도는 오늘날에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령 외연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보령 외연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보령 외연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보령 외연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4. 천연기념물 상록수림과 사랑나무
외연도의 뒷산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백 년 된 동백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합니다. 특히, 두 그루의 동백나무 가지가 공중에서 하나로 이어진 '사랑나무'는 전설에 따라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상록수림 안에는 중국 전횡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신당과 10여 개의 무인도들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5. 외연도의 독특한 볼거리
외연도에는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바위들이 많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매처럼 생긴 매바위, 병풍처럼 생긴 병풍바위, 처녀처럼 생긴 여인바위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중 고래의 형상을 닮은 고래조지와 상투바위도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처럼 외연도는 자연과 전설이 어우러진 특별한 섬으로, 신비로운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외연도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온전히 즐기며 자연의 품에 안겨보세요.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방문 전에 최신 여행 가이드나 보령시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 더욱 알찬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