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보령 삽시도"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삽시도 : 화살이 꽂힌 활의 섬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위치한 삽시도는 섬의 지형이 마치 화살이 꽂힌 활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환상적인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이 조화를 이루며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하루 세 번 운행되는 여객선을 통해 약 1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삽시도의 면적은 3.8㎢로 비교적 넓은 편이며, 약 200여 가구에 5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지만, 농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농어업의 소득이 고르게 높습니다. 섬 전체가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삽시도는 거멀너머 해수욕장, 진너머 해수욕장, 밤섬 해수욕장 등 청정한 해수욕장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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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는 낚시꾼들에게도 천국과 같은 장소입니다. 섬 주변에는 우럭과 놀래미 등이 서식하는 암초 지대와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잘 발달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선상 낚시부터 갯바위 낚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풍부한 어자원을 경험할 수 있어 특히 낚시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보령 삽시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보령 삽시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보령 삽시도 [사진출처] 충남관광허브

삽시도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특별한 볼거리도 자랑합니다. 그중 하나는 석간수 물망터입니다. 밤섬 해수욕장 뒷산에 위치한 물망터는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이 되면 드러나는 바위틈에서 맑고 시원한 석간수가 솟아 나오는 곳입니다. 짜디짠 바닷물 속에서 생수가 솟아나는 이곳은 삽시도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삽시도는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지파출소, 보건진료소, 자가발전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어 섬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화살이 꽂힌 활의 지형이라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풍부한 매력을 가진 삽시도를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자연과 고즈넉한 섬 생활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