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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청안 향교"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8. 31.

조선시대 유산의 매력, 괴산 청안 향교 여행

충북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 5길 33-14에 위치한 청안 향교는 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유산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향교의 창건 시기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사마소(司馬所)가 1703년(숙종 29)에 건립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러 차례의 중수와 보수를 거쳐 1979년부터 1981년까지 해체 복원되었습니다.

 


주요 건물과 건축 양식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삼문(三門) 등이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 후묘(前學後廟)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대성전은 맞배지붕의 정면 3칸, 측면 2칸인 목조기와집이며, 명륜당은 팔작지붕의 정면 5칸, 측면 3칸인 목조기와집으로 1733년에 써진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입구에는 홍살문과 하마비, 고직사(庫直舍), 담장이 둘러진 외삼문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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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역할과 현재의 운영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부터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주로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봄과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청안 향교는 1977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재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소장 전적으로는 판본 11종 17 책이 있습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몇 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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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 향교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방문 팁
청안 향교를 방문하신다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조선시대 교육과 교화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진 촬영 시 건축물의 세부 사항을 놓치지 마세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괴산 청안 향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으로, 교육과 교화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조선시대의 유산을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