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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청안 사마소"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8. 31.

충북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 3길 36에 위치한 청안 사마소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사마소는 생원(生員)과 진사(進士), 즉 사마방(司馬榜)에 급제한 자가 50인 이상인 읍에 설치되며, 청안 사마소는 그 뛰어난 급제자들이 지방 유림으로서 후배와 후손들이 제사하며 유학을 강론하고 정치를 의논하던 곳입니다.

 


청안 사마소는 조선 숙종 때인 1703년, 청안현의 생원과 진사 50여 명이 사마방에 급제하면서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은 청안향교에서 생원시에 합격한 생원과 소과에 합격한 진사, 그리고 대과에 급제한 선비들의 이름을 기록한 사마재(司馬齋)의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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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마소에는 문과 8인, 생원 40인, 진사 40인, 인물 3인, 음관 2인, 지주 22인을 합하여 총 115인을 제명하고, 춘추로 제향하고 있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로 철폐되었으나, 광복 후 청안지방의 유림들이 1950년에 재건하였습니다.

 

괴산 청안 사마소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독립된 건물로 남아있는 사마소는 전국에서도 그 수가 많지 않습니다. 옥주사마소(옥천)와 경주사마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청안 사마소는 유학과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학문과 정치의 중심지였던 곳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괴산 청안 사마소를 방문하여 조선 시대의 역사와 학문의 숨결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