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강릉 금진항"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강릉의 최남단에 위치한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자리한 금진항은 동해안의 보석과 같은 작은 항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진항은 주로 유자망과 정치망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1980년에는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었고 1983년에는 수치모형실험이 실시되어 현재까지 58 가구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주요 어종으로는 청어, 오징어, 임연수어, 넙치(광어), 가자미, 양미리, 문어, 전복 등이 있으며, 매일 아침 8시에는 어업 입찰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청어, 2월부터 5월까지는 넙치가 풍부하게 잡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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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항은 심곡리에서 차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에는 방파제에서 항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또한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정동진은 연말에는 장엄한 해돋이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강릉 금진항 [사진출처] 강릉관광

금진항은 작지만 매력적인 항구로, 동해안의 금은보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구 근처의 먹거리로는 고소하고 씹는 맛있는 가자미회 무침이나 시원한 국물을 가진 대게 칼국수가 유명합니다. 대게 칼국수는 강원도에서 유명한 장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대게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간직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독특합니다.

 

금진항은 아직도 60~70년대의 일반적인 항구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예전 항구의 느낌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구 시설의 노후화와 부지의 협소로 어민들의 불편함과 어선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강릉시는 정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금진항이 위치한 옥계면에는 소담한 금진항 이외에도 옥계굴과 금옥계 방역사적비 등의 명소들이 더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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