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사천항은 주말에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사천진항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분수계와 동쪽으로 흘러나온 사천천이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이 항구는 암석해안의 발달이 미흡하여 선박의 정박이나 물양장 시설이 소규모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항구와 달리 요트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사화진(沙火津)'으로 불리다가 이후에 사화면에서 사천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16년 행정구역 정비로 사천진리가 형성되었습니다. 1971년에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1982년에 착공되어 1988년에는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70여 가구가 어업에 종사하며 광어, 양미리, 문어 등을 잡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강원도에서 유일한 요트장이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천진해안은 주변의 경포 등 관광지와 연계되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 사천진해수욕장이 특히 인기입니다. 또한, 음력 2월 6일에는 주민들이 사천천 하구의 다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는 횃불놀이가 전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주변의 산지와 평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농산물은 쌀과 잎담배입니다. 사천천을 따라 위치한 사천항과 사천해수욕장은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천항 내에는 강릉에서 유일한 요트장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요트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요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천항으로 여행하는 이들이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는 지역 특산물인 '물회'입니다.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물회로 유명한 사천항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빨간 고추장 양념 국물에 회가 얹혀 나오고 국수를 따로 삶아 주는데, 이 물회는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사천항은 더불어 우럭미역국도 자랑하며 현지 음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외에도 사천진항은 겨울철에는 양미리 어시장이 북적이는데, 신선한 양미리를 구입하고 연탄불에 구워 먹는 경험은 겨울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또한, 근처에는 강릉경포대와 허균의 문학비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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