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속리산 둘레길"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를 잇는 속리산 둘레길은 총 208.6㎞로, 속리산 지역을 아우르는 광대한 길입니다. 이 둘레길은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은길, 괴산길, 문경길, 상주길 등의 지역 둘레길과 연결돼 있습니다. 속리산은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명칭은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라 진흥왕 시대에 의신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법주사를 감싸고 있습니다. 속리산의 웅장한 바위와 산줄기는 백두대간의 허리를 이루고 있으며, 한남금북정맥의 시작점인 천왕봉에서 내리는 빗물은 낙동강, 금강, 남한강으로 흘러가며 삼파수로 불립니다. 속리산 둘레길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걸음을 따라가며 자연 속에서..
202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