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연풍향청"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괴산 연풍향청 : 조선시대의 역사를 품은 여행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중앙로 44에 위치한 연풍향청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명소입니다. 이곳은 원래 조선 초기 지방관의 행정을 보좌하기 위해 설치된 유향소(留鄕所)였으나, 성종 20년(1489)에 향청으로 개칭되었고, 지방관의 감독 하에 운영된 자문기관이었습니다. 연풍향청의 주된 역할은 풍기를 단속하고 향리를 감찰하며, 면장(面長), 풍헌(風憲), 약정(約正) 등을 추천하고 조세와 요역의 부과 분배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향청의 수장은 좌수(座首) 또는 좌장이라 불렸으며, 그 아래에 좌별감(左別監), 우별감(右別監), 창감(倉監), 방감(房監) 등의 직책이 있었습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연풍향청은 천안헌병대충주관구연풍분견소(天安憲兵隊忠州..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