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충주 신흥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충주시 엄정면 죽동 2길 197에 자리한 신흥사는 해동종에 속한 사찰로, 1890년에 오영근(吳永根)이 창건하였고, 1905년에는 이영월(李泳月)에 의해 중창되었습니다. 1920년에는 주지 이영월의 꿈에 백의철불(白衣鐵佛)이 현몽하여 주변 절지를 발굴하였고, 그 결과 종(鐘)과 운판(雲板)이 출토되었으며, 이에 따라 법당이 재건되었습니다. 이후 1952년에 중창되고, 1970년에는 고려청자가 출토되어 1976년까지 중수되었습니다.

 

현재 신흥사에는 대웅보전(大雄寶殿)과 요사채, 범종각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여래삼존불을 비롯하여 석조 나한상 군, 칠성여래상(七星如來像)과 1960년에 그려진 6점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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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충주 신흥사 석조 나한상 군은 충청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으며, 4구의 석조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부터 이 사찰에 있었으며, 현재도 상태가 양호합니다.

 

충주 신흥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충주 신흥사 [사진출처] 충북관광

또한, 대웅보전 북쪽 바위 벽에는 머리 부분이 결손 된 2구의 석조 여래상이 있습니다. 이 여래상들은 대리석에 섬세한 조각 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통견의(通肩衣)에 결가부좌를 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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