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 35에 위치한 탑동 오 층 석탑은 청주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탑은 원래는 서쪽으로 40m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무너져서 현재의 장소로 옮겨져 세워졌습니다. 이로써 '탑동'이라는 지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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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2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기단이 거의 없어지고 1층의 몸돌과 1, 2, 3, 5층의 지붕돌만이 남아 있습니다. 탑신의 1층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있으며, 동쪽에는 약사여래상, 서쪽에는 비로자나불상, 남쪽에는 석가여래상, 북쪽에는 아미타여래좌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잃어버린 석재들로 인해 웅장한 옛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탑 근처에는 청주향교와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가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명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관련된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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