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청원 초정약수와 상징물"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한 초정문화공원에 자리한 초정약수와 상징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천수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예로부터 ‘약(藥)이 되고 병(病)이 낫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정리 광천수는 미국의 샤스타광천수와 영국의 나포리나스 광천수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광천수는 맑은 수질과 특유의 알싸한 맛으로 유명하며, 먼 옛날 아홉 선녀가 승천한 전설이 전해지는 구녀산 기슭에서 솟아 나온다는데요. ‘초정’이라는 지명은 후추처럼 강렬한 맛을 가진 우물을 의미합니다.

 

이곳의 역사는 깊고 다양합니다. 예로부터 초정약수는 그 탁월한 효능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왔습니다. 세종대왕은 안질을 치료하기 위해 1444년에 60일간 이곳에서 요양하며, 세조 임금도 심한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문헌에도 이곳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여름철에는 목욕을 통해 피부병을 치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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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에 중앙철도회사에 의해 개발된 이후로도 초정약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음료수 공장이 가동되기도 했고, 국립지질광물연구소의 연구에서도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검사에서도 세계적인 미네랄워터로 공인되었습니다.

 

청원 초정약수와 상징물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원 초정약수와 상징물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원 초정약수와 상징물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원 초정약수와 상징물 [사진출처] 충북관광

이곳의 탄산수는 소화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숙취 해소와 피부병, 눈병 치료 효과도 있으며 무좀 습진균들로부터 저항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지하 100m에서 솟아 나오는 이 광천수는 살균작용이 강해서 매우 위생적입니다.

 

세계 3대 광천수로 자랑하는 초정약수의 상징물은 97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높이 14m의 청동조형물에는 물동이를 안은 선녀상이 서 있으며, 매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기리는 축제가 열립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