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제천 청풍 한벽루"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제천 청풍 한벽루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누각으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사료적 가치가 큰 고려 시대의 건축물로, 충숙왕 4년(1317)에 청풍 출신 승려인 청공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 당시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면서 기념으로 건립되었습니다.

 

 

한벽루는 앞면 4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과 앞면 3칸, 옆면 1칸의 계단식 익랑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송시열, 김수증, 그리고 김정희의 작품이 전해지고 있으며, 한때는 '청풍 한벽루'라는 현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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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그 현판이 소실되어 있으나, 우암 송시열의 서명이 남아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누각 건물의 대표적인 예시로, 구조가 간결하고 단아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1872년 대홍수로 훼손되었으나, 187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제천 청풍 한벽루 [사진출처] 충북관광

 

그 후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해 이곳은 수몰됐으나, 이후 청풍문화재단지로 복원되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건축물이 있으며, 한벽루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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