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제천 원호 유허비 및 관란정"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산 14-2에 위치한 원호 유허비 및 관란정은 특별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매료시키는 곳입니다.

 

 

원호는 세조의 왕위 찬탈 당시 초야에 묻혀 지내던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단종이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봉 되어 영월에 유배된 후에는 관란재를 짓고 단을 세워 아침과 저녁으로 눈물을 흘리며 영월을 향해 절을 올렸다고 전해집니다.

 

반응형

단종이 살해된 후에는 영월에 가서 삼 년 상을 마치며, 그의 능이 동쪽에 있다 하여 앉을 때나 누울 때나 반드시 동쪽을 향했다고 합니다.

 

제천 원호 유허비 및 관란정 [사진출처] 충북관광

제천 원호 유허비 및 관란정 [사진출처] 충북관광

 

원호의 후손과 유학자들이 원호의 충의를 기리고자 헌종 11년(1845년)에 비석과 정자를 세웠으며, 그의 호에 따라 ‘관란정’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 건물은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집으로 공포가 간결하게 짜여 있습니다. 원래는 1941년에 고쳐서 다시 지어졌으며, 그 이후로도 1970년과 1987년에 개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원호 유허비 및 관란정은 가까운 곳에 용두산 산림공원과 의림지, 송학역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