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제천 덕주사의 마애여래입상"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제천 덕주사의 마애여래입상은 월악산 덕주사에 위치한데, 이는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운 절로 전해집니다.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은 화강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불상으로, 전체 높이는 13m에 달합니다. 얼굴은 도드라지게 조각되었고, 신체는 주로 선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불상을 새긴 바위에는 목조전실을 만들기 위한 구멍이 있으며,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습니다. 눈, 코, 턱 등이 강조되어 있으며, 목에는 3줄의 삼도가 아닌 가슴 위에 선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또한, 옷은 선으로 되어 있어 생동감이 떨어지는 형태입니다.오른손은 가슴까지 들어 엄지와 가운뎃손가락을 맞대고 있고, 왼손은 손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은 좌우로 벌린 상태로 표현되었으며, 아래에는 연꽃잎을 새겨 대좌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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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사의 역사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이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통일신라 말기의 마의태자의 누이 덕주공주가 이곳을 찾아와 자신의 형상을 마애불로 조성했다고 전해집니다.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사진출처] 충북관광

 

그러나 이는 고려 초기의 거대한 불상 조성 추세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살찐 얼굴과 하체로 내려갈수록 간략해진 조형수법, 입체감이 거의 없는 평면형으로 만들어진 이 불상은 제천 여행지로서 놀라움을 주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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