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음성 미타사"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9. 17.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 61번 길 164에 위치한 미타사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시대의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지만, 이를 증명할 만한 문헌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려 중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랜 역사적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임진왜란 시기에는 전소되었으나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각선 스님이 그 공로로 사찰을 다시 중수하였고, 이후 1964년 명안 스님이 수덕사에서 머물며 중창을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타사 경내에서는 고려 시대의 기와 조각, 분청사기, 백자 조각 등이 발견되었으며, 고려 후기의 금동불상과 대형 맷돌도 발굴되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미타사의 오랜 역사적 가치를 증명해 줍니다.

 

반응형


또한 미타사에서 약 700~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타사 마애불상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된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이 마애불은 거대한 화강암에 새겨져 있으며, 얼굴과 어깨가 두드러지게 강조된 독특한 모습이 특징입니다. 특히 크고 인상적인 얼굴과 머리에 쓴 관모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
음성 미타사 [사진출처] 미타사
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
음성 미타사 [사진출처] 미타사
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음성 미타사
음성 미타사 [사진출처] 미타사


미타사는 역사적 유물과 문화재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깊이 있는 역사를 체험하며 조용히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니, 음성 지역을 여행할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는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