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 1길 175-4에 자리한 순조대왕 태실은 조선 제23대 임금인 순조의 태를 봉안한 곳으로, 1806년(순조 6)에 왕의 태실로서 석물을 갖추고 태실비를 세웠습니다.
이곳은 1975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태가 그 사람의 길흉을 좌우한다는 믿음에 따라 태를 안장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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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실은 궁중에서 태어난 아기의 출생의례로 조성되었으며, 왕위에 오르면 그 위용을 더하기 위해 석물로 가봉되었습니다. 태실은 팔각형으로 돌난간을 두른 정역을 갖추고 있으며, 팔각원당형의 부도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실비는 1813년(순조 13)에 세워졌으며, 비석 받침인 거북 모양의 귀부 위에 용머리를 한 형태입니다.
태실을 봉안한 후 이 산을 태봉산으로 일컬어지며, 이에 따라 보은현이 군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는 난간과 난간동자가 1982년에 해체되어 보수되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법주사, 수정암 등의 사찰과 다양한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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