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산외면 내북산외로 661에 위치한 미니어처공원은 종합체험관 바로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함께하는 즐거운 소풍 길'이라는 주제로 공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미니어처공원은 작은 규모로 축소되어 있어서 규모는 아담하지만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보은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명소마다 이름과 함께 위치 및 설명이 기재되어 있어 보은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곳은 구병산을 비롯한 산악 탐방 코스로 연계된 관광 자원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시설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서당골 관광농원과 서원, 만수계곡, 삼가호수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계곡 주변에는 선병국 고택과 삼년산성, 속리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년산성은 신라시대에 축조되었으며, 3년 만에 축성을 완성하여 삼년산성이라고 불립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축산성으로, 주변에는 중부지방 최대 규모의 신라 고분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임금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 가마에 소나무 가지가 걸린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이 소나무의 가지가 저절로 들리며 그 아래를 통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정 2품의 벼슬을 내려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법주사는 '부처님의 법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 진흥왕 14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조선 태조가 즉위하기 전 백일기도를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며, 세조가 병에 걸렸을 때 암자에서 사흘 기도를 올렸던 곳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사찰입니다.
회인인산객사는 고을의 관사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해체 작업 중 대들보 아래에서 나온 묵서명에 의해 '인산객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병국가옥은 후손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개화기에 변화하는 한옥 양식을 보여줍니다.
미니어처공원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단행했던 창씨개명을 거부하며 벌인 문화 류 씨 문평 군 파의 항일투쟁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전통혼례 조형물도 볼 수 있어서 웃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은 잘산대마을과 미니어처공원은 다가오는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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