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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단양 금수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10. 4.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 1151에 위치한 금수산(1,016m)은 마치 비단을 펼쳐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이었지만, 조선 중엽 퇴계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할 당시 그 산세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으로 개명했습니다. 금수산은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 있는 미녀와 같은 형상을 띠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을철에 특히 매력적인 금수산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들어 마치 능선 위에 잠든 미녀가 수를 놓은 듯한 경치를 자아냅니다. 붉고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은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깊은 정취를 선사하며, 이 시기에 금수산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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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직접 산을 오르는 것입니다. 장회나루와 청풍나루를 오가는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금수산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상리마을에서 시작하는 등산 코스를 통해 자연을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금수산의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
단양 금수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
단양 금수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단양 금수산
단양 금수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등산을 하며 정상에 오르면 충주호의 푸른 물결과 낮게 누운 산세가 어우러져 비단처럼 고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금수산의 장엄한 경관뿐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수산 등산 코스는 총 11.5km의 거리에 약 4시간 10분이 소요됩니다. 상리마을을 출발해 당집과 샘터를 거쳐 정상에 오르고, 다시 같은 경로로 하산하는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