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명월암1 한국 여행지 추천! "옥천 명월암"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의 산 21-1에 자리한 명월암은 이국적인 기암괴석에 새겨진 '명월암' 글자로 알려진 독특한 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청풍정이라는 작은 정자의 옆에 자리해 있어 옛 선비들의 로망을 자아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은 애달픈 사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에는 갑신정변 이후 김옥균이 모략을 피해 몸을 숨기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김옥균이 이곳에 잠시 머물며 기생 명월과 함께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는 절벽 끝에 자리한 이곳에서 자신을 풀어놓고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고뇌했을 것입니다. 기생 명월은 김옥균의 근심을 잊지 못하고, 자신의 용기를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은 애절한 편지를 남기고 청풍정을 떠나 금강수로 몸을 던져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고.. 2024.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