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채하정"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산 37에 위치한 채하정은 역사적으로도 풍부한 곳으로, 그 발자취는 한때 선비들의 열정과 뜻을 함께 모아 세워진 곳입니다. 원래는 강선대 옆에 있었으나, 그 후 25명의 선비들이 모여 무너진 채하정을 보수하기 위해 계를 조직하였고, 1934년에 착공하여 1935년 7월 7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이후 반세기가 흐르던 중에도 채하정은 도복 위기에 직면했지만, 후손들이 모은 성금으로 1990년 4월 7일에 중수되었으며, 채하정 중수 공적비가 세워졌습니다. 이곳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 건물로, 내부에는 우물마루가 있고, 돌로 된 난간이 둘러져 있습니다. 또한, 채하정 내부에는 동강 김영한이 지은 채하정 기를 비롯하여 전태언의 상량문이 있으며, 여러 개의 편액이 ..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