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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강원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평창 상원사(오대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2. 28.

평창 상원사(오대산) - 고즈넉한 자연 속의 역사적인 사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위치한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 인근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꼽힙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자장율사의 후예로 알려진 이곳은, 705년에 성덕왕이 이곳에서 수행하며 진여원이라 명명되었습니다.

 

 

1946년의 화재로 소실된 상원사는 새로 재건되었으며, 오래된 건물은 영산전을 제외하고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 사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으로 알려진 신라 성덕왕 24년에 제작된 높이 1.67m, 지름 91cm의 불교 예불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조가 직접 보았다는 일화가 전해진 문수동자상과 문수보살상, 그리고 세조의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국보 292호)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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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9km의 선재길은 숲 속을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로입니다. 월정사를 방문한 후에는 선재길을 따라 상원사까지 산책하는 것을 즐기면 좋습니다. 상원사 주변에는 월정사와 함께 아름다운 들나무 숲이 펼쳐져 있으며, 오대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적멸보궁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창 상원사(오대산)평창 상원사(오대산)평창 상원사(오대산)
평창 상원사(오대산) [사진출처] 평창문화관광
평창 상원사(오대산)평창 상원사(오대산)평창 상원사(오대산)
평창 상원사(오대산) [사진출처] 평창문화관광

 

특히, 상원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봉안한 사찰로, 세조의 피부병 치료 이야기로 더욱 유명합니다. 이 역사적인 사찰은 그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또한, 상원사 동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년)에 조성된 대표적인 한국 종으로, 조선 예종 원년(1469년)에 상원사로 이송되었습니다. 높이 167㎝, 입지름 91㎝로 특이한 형태를 가진 이 종은 음향이 청량하며, 세밀한 묘사와 안정된 구조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종 몸체의 아름다운 무늬와 조각은 한국 종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하며, 상원사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