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위치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제546호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석불은 높이 3m 41㎝로, 신라 말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에는 불상각이 없었으나 후에 이전된 이력이 있습니다. 머리 위에는 육계가 있으며, 미간에는 백호의 흔적이 명확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얼굴은 약간의 살이 오르며, 뚜렷한 인중과 긴 귀, 목의 삼도가 함께 어우러져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상 앞에 있는 둥근돌(소원돌)에는 구전에 따르면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불상은 과거에는 청풍면 읍리 대광사 입구에 위치했으나 충주댐 건설로 인해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조각 양식을 고려하면 10세기 무렵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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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상단의 육계는 작게 표현되어 있어 우뚝한 느낌을 줍니다. 얼굴은 후덕한 느낌을 풍기며, 눈은 가늘지만 두껍게 그려져 있고, 코와 인중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자비로운 부처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옷은 몸의 형태를 잘 감싸주고 있습니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사진출처] 충북관광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사진출처] 충북관광

 

허리에는 띠매듭이 표현되어 있고, 옷 주름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습니다. 손은 오른손을 들어서 손가락을 굽히고 있으며, 왼손은 펴져 밖을 향하고 있습니다. 불상에서 약 3m 떨어진 곳에는 연화좌가 있으며, 각 면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양식을 함께 간직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