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영월 장릉"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장릉은 조선 6대 비운의 왕으로 알려진 단종 왕의 안식처로 꼽힙니다. 이 비운의 왕은 아버지인 문종의 재위 2년 만에 12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짧지만 풍요로운 생애에서 영월은 특히 단종이 함께 울었던 곳으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장릉은 영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 5월 26일에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 6월 30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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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다양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창덕궁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영월까지의 단종의 유배 경로가 사진으로 표시되어 있어 단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영월 장릉 [사진출처] 강원관광

영월 장릉 [사진출처] 강원관광

 

청령포에서의 유배 당시 모습을 재연한 밀랍인형과 함께 단종 역사관에서 나와 단종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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