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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화수루"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11.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 3안길 33-18에 자리한 화수루는 1988년 충청북도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인 1546년(명종 1)에 옥계서당으로 시작되었으며, 1804년(순조 4)에는 고성 남 씨 수일파 문중에서 후손들에게 학문을 전수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동시에 이름도 화수루로 변경되었습니다.

 


화수루는 주변에 구릉이 없고, 평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높지 않은 담장이 사방을 두르고, 전면에는 일각대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그 우아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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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전면의 2칸이 우물마루로 개방되어 있고, 후면의 2칸은 온돌방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기둥은 누하주와 누상 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칸의 창방과 장여 사이에는 소로가 끼워져 있습니다. 또한, 벽에 걸친 중 인방은 한쪽에만 비대칭으로 걸려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습니다.

 

영동 화수루영동 화수루영동 화수루
영동 화수루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편, 건물의 정면을 2칸으로 만든 것은 건축적 특징으로, 이로 인해 건물 중심에 기둥이 세워지고 누마루는 높게 조성되어 출입하기 위한 계단이 마루 앞쪽에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화수루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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