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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각호산"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8.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1112에 위치한 각호산은 충북의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상촌면과 용화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산간 오지에 위치하여 찾는 이들이 적고, 그만큼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각호산은 정상이 두 개의 암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루는 독특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 산은 선사시대에 아살개를 연상시켜 쌀기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히 남쪽 용화면에서는 사람이 애기 업고 있는 모습으로 비칩니다.

 


각호산은 물한 곡이라는 산행 출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점은 해발 1,000m 이상에 위치한 소백산맥 준령이 남서 방향으로 펼쳐진 곳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한천마을의 상류에 위치하여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는 황룡사, 장군 바위, 백일산 바위, 구시용소 등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에는 특히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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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산 정상에는 두 개의 암봉이 있으며, 서쪽 암봉이 정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동쪽 암봉에서 바로 오르는 길과 뒤쪽으로 돌아가서 오르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돌아서 오르는 길에는 나무에 매단 로프가 있어 손쉽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남쪽 약 3km 지점에 있는 민주지산과 충북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며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산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풍경은 마치 성벽과 같이 이어져 종주하고 싶은 충동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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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각호산 [사진출처] 충북관광


높이 : 1,202m
산행 코스
산행 거리 : 5.4km, 약 2시간 40분 소요
소요물한리 주차장 (20분) → 소나무 숲 (15분) → 합수점 (5분) → 갈림길 (30분) → 배거리봉 (10분) → 정상 (20분) → 능선 갈림길 <십자로> (60분) → 버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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