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사는 금강산과 설악산과 더불어 관동 3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낙산사는 671년(신라 문무왕 11년)에 의상이 '관음보살'의 진신이 이 해변의 굴 안에 머무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굴 속으로 들어가 예불하던 중, 관음보살이 수정으로 만든 염주를 주면서 절을 세우라고 알려주어 창건된 곳입니다. 이로써 낙산사는 태초에 '낙산사'라 명명되었습니다.
낙산사는 858년 신라 헌안왕 2년에 범일대사에 의해 중창되었지만, 1231년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그 후 1467년 조선 세조 13년 왕명에 크게 중창되었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에는 화재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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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624년 인조 원년에 9년(1631)과 21년(1643)에 재차 중건되었으나, 1777년 정조 원년에는 화재를 당하여 다음 해 다시 중건되었습니다.
낙산사의 원통보전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는 6·25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도량을 복구한 후 설악산 관모봉 영혈사(靈穴寺)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제작 시기는 12세기 초로 추측되며, 고려시대 문화의 극성기 양식을 나타낸 아름다운 관음상입니다.
양양 낙산사를 방문하실 분들은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관련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어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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