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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남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부여 낙화암"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4. 26.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25에 위치한 고란사에 자리한 낙화암은 백제 시대의 전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낙화암(백화정)은 부소산 북쪽에 위치해 백마강을 내려다보며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전설에 따르면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백마강으로 몸을 던졌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애절한 전설로 인해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나, [삼국유사]에는 타사암(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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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성왕은 국가의 중흥을 위해 사비로 도읍을 옮기고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에 위덕왕, 무왕, 의자왕의 시대에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신라는 백제에 대항하기가 어려워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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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낙화암 [사진출처] 충남관광


그러나 백제는 국운을 다하던 중 의자왕이 정사를 소홀히 하고 나라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660년에 사비성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게 함락되었고, 성내에 살던 궁녀와 도성에 남은 여인들은 부소산성으로 피신하였습니다. 낙화암에는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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