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보은 상현서원"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안로 225에 위치한 상현서원은 충암 김정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서원입니다.

 

김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이조참판과 대사헌을 역임한 후 형조판서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림과 시문에도 능했으며, 조광조와 함께 사림파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응형

상현서원은 명종 10년(1555년)에 ‘삼년성서원’으로 설립되었으며, 광해군 2년(1610년)에는 국가에서 공인한 사액서원으로 ‘상현’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헌종 13년(1672년)에는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면서 성운, 성제원, 조헌, 송시열 등의 위패도 함께 모셨습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고종 8년(1871년)에는 폐쇄되었고, 1896년에는 ‘장례원’으로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마침내 1986년에는 해체되고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보은 상현서원 [사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은 서원철폐령 이후 ‘보은향교’로 명칭을 바꾸어 명륜당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서원은 조용한 산속에 위치하며, 작은 규모의 사당과 비석, 출입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에는 비석이 있고, 사당이 별도의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사당에는 김정의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지붕은 사람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에는 제사가 지내집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