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청천리고가(송병일 고택)"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천 4길 17에 위치한 청천리고가(송병일 고택)는 19세기 후반에 세워진 역사적인 살림집으로, 우암 송시열의 후손들이 거주하던 집입니다. 이 고택은 원래 99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곳간채, 사당채만이 남아 있습니다.

 

청천리고가는 독특한 평면구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채는 ㄷ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앞쪽에는 '一'자형의 곳간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채는 7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서쪽으로 각각 3칸씩 날개가 달린 구조입니다. 평면구성은 남도 방식의 전통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서쪽에는 좌우 2칸의 부엌이 있고, 그 옆에는 안방과 큰방, 대청과 작은방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방과 작은방 사이에는 툇마루가 있으며, 동쪽 3칸 날개 사이에도 툇마루가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평면구성은 청천리고가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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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는 안채보다 다소 늦은 19세기 후반에 지어졌으며, 뛰어난 건축기법이 돋보입니다. 과거에는 '충청북도양로원'이라는 명칭으로 지정되었으나, 현재는 건물의 유래와는 연관이 없어 '괴산 청천리 고가'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2007.1.29).

 

괴산 청천리고가 (송병일 고택) [사진출처] 충북관광

괴산 청천리고가 (송병일 고택) [사진출처] 충북관광

청천리고가는 현재 일부가 손상되었거나 복원된 부분이 있어, 과거의 전체적인 모습을 완전히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 한옥의 독특한 구조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