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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청인약방 박물관"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8. 9.

괴산 청인약방 박물관 : 역사와 감동이 살아있는 여행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로 3길 19에 위치한 청인약방 박물관은 현대적인 의료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시골에서 유일하게 약을 구입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이곳은 1958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63년간 운영된 약방으로, 당시 약업을 양약존상으로 불렀습니다. 약방의 명칭도 초기의 약점에서 약포, 그리고 약방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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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인약방은 건축적으로도 흥미로운데, 본래 칠성면 두천리에 있던 성씨가의 별당을 옮겨 지은 목조 기와집이었습니다. 현재는 함석지붕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방을 운영해 온 신종철 약업사의 삶과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신종철 약업사는 1958년부터 청인약방을 경영하며 40여 년간 괴산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괴산 청인약방 박물관괴산 청인약방 박물관괴산 청인약방 박물관
괴산 청인약방 박물관 [사진출처] 충북관광


그는 수천 회의 강연과 교육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1,700여 회 주례를 무료로 서주었습니다. 또한,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증과 대출을 제공하고, 갚지 못하는 이들의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방송과 잡지 등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괴산 청인약방 박물관은 단순한 약방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인간애와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