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지 추천! "괴산 수월정(노수신 적소)"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315-20(사은리)에 위치한 수월정(노수신 적소)은 조선 중기의 문신 노수신(1515~1590)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으로, 지금은 괴산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 명소입니다.

 

노수신은 중종 38년(1543)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이황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였으나, 정권 다툼으로 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에 순천과 괴산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선조 즉위 후 다시 관직에 오르고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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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정은 원래 다른 장소에 있었으나, 괴산댐 건설로 인해 수몰 위기에 처하자 후손들이 현재의 자리로 옮겼습니다. 이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팔작지붕이 특징입니다. 팔작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다운 전통 미를 자아냅니다.

 

괴산 수월정(노수신 적소) [사진출처] 충북관광

괴산 수월정(노수신 적소) [사진출처] 충북관광

수월정에서는 괴산호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연하구곡의 하나인 병풍바위도 잘 보입니다. 특히, 산막이 옛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월정에 도달할 수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최신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