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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지 추천!/충청북도 편

한국 여행지 추천! "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

by 아토현 2024. 5. 14.

충북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 1길 14-17에 위치한 난계 박연선생 생가는 우리나라 국악사에 길이 남을 인물 중 하나인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내외적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고려우왕 4년, 1378년에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난 난계 박연 선생이 자라며 국악을 향한 열정을 키웠던 곳입니다. 선생은 어렸을 적부터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28세에 생원이 되어 34세에는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교리, 관습도관제조, 악학별좌, 대제학 등의 관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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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삶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세조 2년, 1456년에는 삼남 계우가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화를 당할 뻔했으나, 선생은 세 임금에게 봉직한 공을 바탕으로 화를 피하고 관직에서 물러나 이곳으로 돌아와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5월에는 안채와 사랑채를 학술용역을 근거로 복원하여 생가를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
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 [사진출처] 충북관광
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
영동 난계 박연선생 생가 [사진출처] 충북관광


생가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에는 전후퇴가 있는 겹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퇴에는 우물마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한쪽에는 부엌과 곡식창고가 부설된 고미 반자에 우진각의 기와지붕이 올려져 있습니다. 또한 부속채는 1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양간과 광, 그리고 방 1칸으로 구성된 초가지붕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가 주변에는 난계 박연을 기리기 위한 난계사와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등이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최신의 여행 가이드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